![]() |
▲경기도교육청 진학교육 정책, 대학입학 관계자와 소통의 자리 마련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 대학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진학 업무 관계자와 수도권 44개 대학 입학사정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대응 방안,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지원 내실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교육청 진학교육 정책 방향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 ▲2025학년도 경기 아이비(IB) 교육 운영 ▲경기 공유학교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 ▲경기이음온학교 등 다양한 정책이 소개됐다. 특히, 학교(교육 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기 미래 교육 모델이 대학 입학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 대학 입학 관계자는 “경기 미래 공교육 시스템의 실천 방향과 도교육청 진학교육 정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학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다양한 학생 선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입학관계자는 “경기이음온학교 등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확대와 교육청-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은 기존 대입 체제와 고교학점제가 공존하는 과도기적인 시기”라며 “대학-학교-교육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의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