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배움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성인을 위해 ‘2025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정규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학습자는 초·중등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 동안 운영되며, 초등과 중학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학력 인정 교육기관은 광주월산초등학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더불어락광산구노인복지관,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4곳이며, 9개 학급 230명을 모집한다.
중학학력 인정 교육은 치평중학교, 금호평생교육관,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에서 8개 학급(210명)을 운영한다.
각 기관에서 초등과정 9개 학급, 중학과정 8개 학급을 운영하며, 기관별로 2~3월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문해교육 과정은 학습자의 연령과 상황을 고려해 주 3회 수업으로 진행되고, 초등(1·2·3단계)과정은 240시간, 중학(1·2·3단계)과정은 450시간 교육하며,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초등 62명, 중학 36명 등 총 98명이 학력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는 만큼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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