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 세계 각국 3만여 명의 대표들이 참여하여 자웅을 겨루는 2024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한 스마일 아카데미 학생들이 영예의 “금상”을 받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연서(백록초, 4학년), 김담희(한라초, 4학년), 김태형(NLCS, year4), 장이한(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 3학년), 최혜승(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 3학년), 5명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스마일 아카데미팀은 도전과제 3(고전예술 분야-개막일 밤의 익살), Ⅰ등급에서 1위인 금상을 받아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M)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본 대회는 이미 우리에게 깊숙이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예견한 미 항공우주국 NASA의 후원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융합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1978년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6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는 각국 선발전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초, 중, 고, 대학생) 약 3만명이 참석해 창의력을 겨루게 된다.
과학, 수학, 언어, 예술 등이 어울어진 창의 융합 프로젝트 활동으로 팀이 과제를 고르고 주어진 시간 내에 해결을 하는 도전과제와 대회장에서 주어진 문제를 다른 나라 팀들과 맞서서 자신의 팀만의 해결방법을 발표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선보이는 즉석과제로 이루어진다.
스마일 아카데미팀은 서로 다른 초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주말마다 멘사창의영재센터에서 만나 서로 간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일 아카데미 팀은 다양한 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방법을 터득했고 결과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는 시간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지도교사(김연희원장님)와 팀원들은 서로 의견을 존중하며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리더쉽과 사회성, 인내력도 향상시킬 수 있었는데 결과도 좋아서 아주 기쁘다면서 다른 친구들도 두려워말고 자유롭게 상상하고 실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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