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향강사협회는 22일부터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협회 소속 50인 작가와 함께 향 전시 ‘시간의 모서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조향강사협회(KPIA)가 주최하고 모노뮤즈(MONOMUSE)가 총괄 기획 하였으며, 협회 소속 50인 작가들이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방문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향, 글, 오브제를 활용한 총 50개 작품들이 전시됐고, 전시장 중앙에 전시된 네 개의 조향대를 통해 시향,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22일 오프닝은 <시간의 모서리>의 의미를 담은 한국무용으로 시작하여, 전시 소개와 축사, KFEA 화훼 협회의 케이터링, 전시 관람 등 당일 800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했다.
대한조향강사협회(KPIA) 협회장인 전현선 조향사는 “이번 전시회 통해 협회 소속 조향사들이 조향사로서의 역량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의장과 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총괄기획을 맡은 모노뮤즈(MONOMUSE) 문소연 작가는 “작가님들과 올해 초 함께한 전시 ‘겨울이 녹고 봄이 피듯’의 날갯짓이 올해 말 협회와 만나 ’시간의 모서리‘로 큰 바람이 되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향 작가님들과 함께 멋진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영감의 확장이 되었다”, “이번 기회의 장을 통해 멋진 전시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전시 방문객들은 ”50인의 향 작품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는데, 색다르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매우 감탄했다“, ”작가들의 글이 주는 감동과 여운이 짙어, 간직하고 싶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50인의 조향사 <시간의 모서리>는 31일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마무리 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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