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2024 적층 제조 심화기술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3D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하여, 약 150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의 미래 혁신을 위한 기술 사례와 3D프린팅 기술지원 우수사례 전시부스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초청강연자로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박사는 AI 시대의 미래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AI와 제조업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강연은 의료, 제조공정, 우주항공, 소비재 등 산업 중심사례와 함께 국가 기술경쟁력 기틀인 표준까지, 3D프린팅과 AI 융합을 통해 산업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내용이 이어졌다.
부산대학교 박석희 교수는 AI 기반 적층 제조의 생산성 향상과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링크솔루션 윤형선 연구소장은 3D프린팅의 양산 품질을 높이는 AI 적용 사례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 이기주 대표는 우주 부품 설계에 AI를 활용한 적층 제조 적용 사례를, ㈜콥틱 성우석 대표는 맞춤형 아이웨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명일 센터장은 AI와 3D프린팅의 표준화 현황을 통해 융합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3D프린팅 기술지원 센터인 판교FAB과 마포3D-FAB 우수 수혜기업의 대표로 엠마헬스케어와 토스터즈의 스타트업 성공사례도 이어졌다.
특히, 엠마헬스케어와 토스터즈는 판교FAB과 마포3D-FAB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낸 혁신적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지원의 효과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관기관인 3D프린팅연구조합 관계자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발전과 재조명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혁신사례를 컨퍼런스로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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