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금지 물품 소지·답안지 종료령 위반 등...부정행위자 성적 무효 처리 예정
이의신청 11월 14일부터…성적 통지 12월 6일 배부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 내 교시별 결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결시율이 소폭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부정행위 발생 건수도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된 경기도 수능 결시율은 ▲1교시 국어 11.12% ▲2교시 수학 10.53% ▲3교시 영어 11.35% ▲4교시 한국사 12.39%로, 탐구 영역은 12.01%로 나타났다.
지난해 2024학년도 수능 결시율(1교시 11.78%, 2교시 11.22%, 3교시 12.34%, 4교시 한국사 13.00%, 탐구 영역 12.73%)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한 수치다.
경기도 내에서 이번 수능 중 발생한 부정행위는 현재까지 23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으로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9건 ▲종료령 후 답안지 작성 6건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절차 위반 8건으로 확인됐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해당 학생의 수능 성적은 무효로 처리된다.
2025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이의신청을 통해 제출된 의견을 검토 후 11월 26일 최종 정답이 확정 발표된다. 수능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6일부터 각 학교와 개별 통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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