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스스로 보호하고 예방하는 “나”는 개인정보 지킴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실천한 사례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작한 콘텐츠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총 3가지로 나뉜다. ▲그림 분야(포스터·웹툰) ▲영상 분야(동영상·숏폼)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분야다. 특히 올해는 AI 도구를 활용한 창작물을 별도 분야로 신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창의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 대학생으로, 신청자는 이메일(safeprivacy@keris.or.kr)을 통해 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11월 ‘소통 24’ 누리집(https://sotong.go.kr)과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 포털’(https://privacy.moe.go.kr)을 통해 발표된다.
총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교육부 장관상 1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12점, 총상금 9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포스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제작되어 공공 캠페인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현주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개인정보 보호는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야 할 문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질적인 보호 의식을 높이고 선순환적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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