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 초등학생 수 2만명 줄고, 중학생은 증가… “2025년 학급 수 1천여 개 사라진다”

  • 박무인천3.0℃
  • 구름조금고창군7.1℃
  • 맑음영천8.6℃
  • 연무울산10.0℃
  • 맑음정읍6.6℃
  • 구름조금추풍령5.6℃
  • 흐림울릉도8.1℃
  • 맑음여수9.4℃
  • 맑음군산6.5℃
  • 구름많음철원1.6℃
  • 흐림제주11.8℃
  • 구름조금이천4.7℃
  • 구름조금순창군6.5℃
  • 맑음밀양7.4℃
  • 맑음장흥8.8℃
  • 맑음백령도4.3℃
  • 맑음진주5.6℃
  • 구름조금봉화2.3℃
  • 연무대구8.9℃
  • 맑음남해10.6℃
  • 구름조금세종5.4℃
  • 맑음양산시9.6℃
  • 구름조금통영11.1℃
  • 구름많음청송군4.1℃
  • 구름많음장수4.8℃
  • 구름조금해남8.9℃
  • 흐림홍천3.1℃
  • 구름많음남원6.4℃
  • 박무수원4.3℃
  • 구름조금동해8.6℃
  • 맑음창원9.2℃
  • 맑음서귀포14.4℃
  • 구름많음대관령1.6℃
  • 맑음부안7.5℃
  • 박무서울3.6℃
  • 연무청주5.6℃
  • 맑음거제10.8℃
  • 맑음보성군9.4℃
  • 맑음파주0.5℃
  • 구름조금강진군8.9℃
  • 구름조금목포8.0℃
  • 연무대전5.9℃
  • 구름많음진도군9.0℃
  • 구름조금금산6.5℃
  • 구름조금산청8.9℃
  • 맑음상주6.9℃
  • 구름많음흑산도8.8℃
  • 구름조금보은5.6℃
  • 구름조금임실5.6℃
  • 맑음성산12.7℃
  • 구름조금강릉7.1℃
  • 맑음서산5.7℃
  • 구름많음속초6.2℃
  • 구름많음태백2.9℃
  • 구름조금보령6.1℃
  • 구름많음원주3.9℃
  • 맑음영덕8.2℃
  • 맑음울진8.5℃
  • 맑음부산9.8℃
  • 맑음서청주5.4℃
  • 구름조금경주시8.6℃
  • 맑음의령군3.1℃
  • 구름많음충주4.6℃
  • 맑음김해시7.9℃
  • 구름조금함양군7.9℃
  • 구름많음거창6.1℃
  • 맑음강화3.8℃
  • 구름조금구미7.0℃
  • 구름조금포항9.7℃
  • 맑음합천5.0℃
  • 구름많음영월4.2℃
  • 구름조금춘천2.8℃
  • 구름조금동두천3.4℃
  • 구름조금고흥9.5℃
  • 박무북부산9.8℃
  • 맑음부여6.1℃
  • 맑음북창원9.3℃
  • 구름많음제천4.5℃
  • 구름많음인제3.0℃
  • 맑음안동4.5℃
  • 박무북춘천2.2℃
  • 구름조금영주6.1℃
  • 박무광주7.8℃
  • 맑음전주6.2℃
  • 맑음천안5.5℃
  • 구름조금고창7.6℃
  • 구름조금영광군8.5℃
  • 구름많음정선군3.3℃
  • 구름조금순천6.3℃
  • 박무홍성5.9℃
  • 구름조금의성4.7℃
  • 맑음양평4.8℃
  • 맑음문경6.2℃
  • 맑음광양시9.4℃
  • 구름조금완도9.2℃
  • 맑음북강릉7.0℃
  • 구름많음고산11.7℃

서울 초등학생 수 2만명 줄고, 중학생은 증가… “2025년 학급 수 1천여 개 사라진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7:00:55
  • -
  • +
  • 인쇄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학급편성 결과 발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21.4명으로 감소
흑룡띠·백호띠 영향으로 중학생 수는 유일하게 증가
중학교 학급 줄었는데 학생 수 늘어…학급당 인원 26.0명으로 상승
유치원도 감소세 속 공립유치원은 오히려 증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 초·중·고교 학급 수가 2025학년도에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전체 학생 수가 전년보다 2만 명 넘게 줄었지만, 흑룡띠·백호띠 세대가 중학생으로 진학하면서 중학교만 유일하게 학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5학년도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수는 총 81만2,207명으로 전년 대비 2만2,863명(2.7%) 감소했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하면 무려 9만733명(10.0%) 줄어든 수치다.
 



전체 학급 수는 3만8,063개로 전년도(3만9,079개)보다 1,016개(2.6%) 줄었으며, 초·중·고 학급만 따로 보면 총 3만3,514개로 918개(2.7%)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학급 수는 508개 줄어든 1만6,927개, 중학교는 173개 줄어든 8,060개, 고등학교는 237개 줄어든 8,527개로 집계됐다. 유치원도 98개 학급이 줄어 3,478개로 나타났다.

학급 수 감소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는 전체적으로는 전년도와 같은 23.3명을 유지했지만, 학교급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초등학교는 21.9명에서 21.4명으로 0.5명 감소했고, 고등학교는 24.5명에서 24.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중학교는 24.8명에서 26.0명으로 1.2명 늘어나며 단일 증가폭으로 가장 컸다.

 

 


중학교 학생 수 증가 배경에는 출산율이 비교적 높았던 해에 태어난 세대의 진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생 ‘백호띠’와 2012년생 ‘흑룡띠’가 동시에 중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중학교 학생 수는 20만112명으로 전년보다 4,374명(2.2%) 증가했다. 반면 초등학생 수는 34만2,249명으로 2만908명(5.8%) 급감했고, 고등학생 수는 20만3,454명으로 3,857명(1.9%) 줄었다.

학급 수가 줄었음에도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늘어난 이유는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원 정원 감축 등의 여파로 학급을 충분히 편성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학교 수는 총 2,115개교로 전년도보다 4개 줄었으며, 유치원 수도 5개원 감소한 749개였다. 다만 공립유치원은 3개원 증가해 총 301개원으로 나타나 서울시교육청의 공공보육 확대 정책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학령인구 감소, 교원 정원 감축 등 복합적인 상황에서도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적정 학급 수 운영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 교육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급편성 결과는 2025년 3월 10일 기준으로 작성된 예비 통계로, 최종 수치는 8월 말 교육통계(4월 1일자)를 통해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