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기·응급처치 등 실전형 체험 인기
<한국119청소년단 체험사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9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한 소방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한국119청소년단 소속 9개 대, 총 188명의 단원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소방의 이론과 실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소방과학교실’에서는 경민대학교에서 소방 관련 실험과 실습을 통해 화재와 구조 원리에 대해 배웠으며, 119종합상황실 견학을 통해 신고 접수 과정과 올바른 신고 방법을 체험했다.
이 외에도 소방안전체험에서는 완강기 탑승, 방수 체험, 소방 장비 견학,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화재 시 대피를 위한 완강기 탑승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권선욱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이번 소방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의 안전 리더를 양성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안전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