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석사M&H 태권도장(관장 김선웅)이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 구갈동에 위치한 용인대석사M&H태권도장은 수련생의 발달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금번 신규 도입한 교육시스템은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정확한 발달과정을 체크하고 피지컬트레이닝과 학습의 조건을 통한 근의 발달을 유도하는 운동처방을 통해 운동학습을 진행함으로써 행동적 변화를 중점으로 보게 된다.
아동 발달상태 분석은 인바디 검사, TGMD-2(대근운동발달 검사), 3D 체형검사, 족부 검사, 체력 측정 등을 활용한다. 인바디 검사는 체성분과 골격근량, 지방량, 부위별 근육량 등을 확인해 아동의 신체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TGMD-2는 주요 근육군을 사용하는 이동 및 조작 기술 발달 수준을 평가해 운동 발달 나이를 측정한다.
또한 3D 체형 검사를 통해 자세 불균형, 근육 단축, 거북목 증상 등을 진단해 아동의 신체 균형 상태를 분석하고, 족부 검사를 통해 발과 다리의 변형 상태를 평가해 움직임의 효율성을 높인다. 체력 측정은 순발력, 민첩성, 심폐지구력 등 여러 체력 요소를 종합 분석해 각 아동의 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특히 해당 도장은 아동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각적, 청각적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자기 통제와 내적 갈등 해결 능력을 길러주며,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공감 능력까지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도장 측 설명이다.
소수 정원제로 운영돼 개별 수련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5세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장애인 및 특수체육 수업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용인대석사M&H태권도장 김선웅 관장은 “내 안의 변화를 스스로 통제하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감각처리 학습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면서도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시스템의 도입 목표다”며 “힘든 과정은 성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임을 일깨워 주고,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끼며 내적 성숙을 이룰수 있는 용인구갈동 태권도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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