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신청, 11월 27일~12월 4일...12월 중 수령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서울런 멘토로 활동 중인 대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서울선순환인재 장학금’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사업에 헌신한 우수 멘토들에게 학업 장려금을 제공하며, 미래 서울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의 성장을 독려한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런 멘토로 최소 8개월 이상 활동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서울시민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 사이 활동을 포기하거나 해촉된 멘토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 사업이다. 멘토들은 청소년들과 1:1로 매칭되어 학습과 정서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며, 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장학금 신청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4일 오후 4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50명의 장학생은 12월 중 장학금을 수령하게 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런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진로와 취업 역량을 강화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2-725-2257)로 문의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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