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직 생활 중 경청, 협상, 지도(코칭) 등을 통해 조직 내 인간관계 향상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경험 등을 주제로 공모전을 연다.
인사혁신처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내 대인관계 성공사례·실패사례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나 타인의 사례를 목격한 경험을 수기나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12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이나 관리 방법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든 사례 등을 발굴·확산하고, 이를 통해 공직사회 대인관계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위원회와 국민 참여 투표로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자는 인사혁신처장 표창 등 상장과 최대 3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인사처는 공모전 수상작을 엮은 대인관계 기법 사례집을 제작해 소통역량 향상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대인관계 기법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했던 인사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국·과장급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소통역량 교육을 확대하는 등 공직사회 대인관계 역량 제고와 유연하고 혁신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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