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공유 플랫폼 아트밸류 갤러리는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 집'에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 렌탈 서비스로 신규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상품에 대한 일정한 렌탈료를 내고 상품을 빌리는 '렌탈 서비스', '구독 서비스' 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렌탈 서비스는 소액의 월 이용료로 고가의 물건에 대한 가격적인 부담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렌탈' 혹은 '구독'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업계에서 시행해 오면서 시장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미술품 시장의 영향으로, 인테리어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작품 렌탈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아트밸류 갤러리는 이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일정 기간 대여해 주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며 업계에서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미술과 일상을 가깝게 만든다는 예술의 대중화에 큰 목표를 두고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줄리안 오피, 알렉스 카츠 등 세계적인 유명 작가들의 원화 및 에디션 판화 작품을 렌탈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술품 렌탈 서비스를 신청하면 아트밸류 갤러리 소속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별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운송부터 설치, 교체 과정 전부를 전문가 전담해서 진행을 도와준다.
아트밸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렌탈료를 무료로 적용해 주고 있으며, 더불어 렌탈한 작품의 구매를 원할 경우 선납한 렌탈료를 환급해 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트밸류 관계자는 "고가의 미술품을 대형 갤러리에 방문하지 않고도 어디서든 합리적인 가격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의 미술 작품 향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미술 작품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접하는 대중의 수를 늘려감에 따라 미술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아트밸류 갤러리는 한국과 글로벌 미술 시장을 연결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1위 미술품 공유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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