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위치한 하이픈 입시전문학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입시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들을 둔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다가오는 입시 시즌에 대한 고민과 전략을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입시설명회의 주된 메시지는 ‘정시의 숨겨진 경쟁력’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에 맞춰진 설명회였다. 문영원 대표는 정시 전형이 학생들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수많은 정시 학원 중에서 왜 하이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문 대표는 수시와 정시의 숨겨진 관계를 설명하며, 수시의 다양성에 가려진 정시 전형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더해,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의 선발 인원을 예로 들며 정시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강화시켜주기도 했다.
특히, 수학을 포기한 사람, 이른바 ‘수포자’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정원 미달이 아니어도 수능 수학 4등급으로도 경희대, 동국대에 합격할 수 있다” 라는 말과 함께, 정시 준비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그는 “정시 준비에 있어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자녀의 학습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표는 연세대학교 정시에 내신이 반영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향후 입시와 자녀에게 미칠 영향과 시사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수시 합격자가 정시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각 학교의 전교권이 입시경쟁에서 빠지게 되는 점, 그리고 인서울권의 모집단위를 보았을 때 수시 내 특정 전형과 정시 전체 모집인원을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정시 모집 인원이 많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정시지원이 현 시점에서 얼마나 유리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입시설명회는 이미 종료되었지만, 하이픈 입시전문학원은 네이버를 통한 상담 예약을 언제든지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더해 성원에 힘입어 11월 이후 2차 설명회를 기획 예정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대표는 본인이 누구보다 대학을 간절히 꿈꿨고, 공교육과 일부 사교육에 오도되었던 바가 있어 자신의 교육에서만큼은 아이들의 대입만을 생각하고 교육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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