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터 놀이까지 맞춤형 양육 지원… 20일까지 ‘아빠하이’ 선착순 모집
상반기 ‘아빠하이’ 모집 후 하반기 ‘아빠스쿨’ 개설… 경기도 양육 지원 강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가 남성 양육자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빠스쿨’과 ‘아빠하이’를 통합 운영한다.
기존 놀이·체험 중심의 ‘아빠하이’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교육 중심 ‘아빠스쿨’을 결합해 자녀 발달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아빠하이’ 프로그램 모집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아빠스쿨’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유아기 자녀(2019년생~2022년생)를 둔 도내 남성 양육자로, 놀이미션 수행, 놀이꾸러미 제공, 교육 및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경기도 아빠스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아빠를 포함해 영아기, 유아기, 초등기, 청소년기 자녀를 둔 남성들을 대상으로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정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상담과 마음돌봄캠프, 남성 양육자 간의 소통 활동도 지원해 보다 실질적인 육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남성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나아가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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