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체능도 AI 교육 필수…AI 교양·융합전공 개발
서울여대·한국외대·세종대 등 수도권 6곳 포함 20개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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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교육부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세종대학교에서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출범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든 대학생이 전공과 관계없이 AI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는 수도권 6개교와 비수도권 14개교 등 모두 20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별 사업단장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출범식에 참석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AI 교양과목과 비공학계열 학생을 위한 AI 활용 소단위 전공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우수 교육과정은 다른 대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교수학습개발센터 등을 중심으로 비전공 교원의 AI 교육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사업에는 총 6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대학당 3억원씩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2년(1+1년)이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의 경우 덕성여대, 동국대, 서울여대, 세종대, 용인대, 한국외대 등 6개교이며, 비수도권에서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운대, 국립경국대, 국립한밭대, 동국대 WISE캠퍼스, 동명대, 동서대, 동신대, 동의대, 부산외대, 송원대, 전주대, 창신대, 한라대 등 14개교가 선정됐다. 당초 선정됐던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동서대가 추가로 포함됐다.
한국외대는 통번역과 미디어·콘텐츠, 동국대는 정치외교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세종대는 경영학과와 물리천문학과, 동명대는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 부산외대는 한국어교육과 영상콘텐츠융합전공, 용인대는 특수체육교육과와 경찰행정학과 등 비공학 분야까지 AI 교육을 확대한다.
출범식에서는 참여 대학의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는 행사와 함께 한양대 신현상 교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학 AI 교육과 카카오임팩트 협업수업 사례' 기조강연이 열린다. 이어 서울여대와 동국대 WISE캠퍼스가 대표로 사업 추진 전략과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 교육은 특정 전공을 넘어 대학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20개 대학이 함께 만든 교육 모델이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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