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번역 제공
15년간의 통계를 시각화…다양한 분석 자료 제공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 홈페이지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육 통계자료를 시각화한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를 19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이번 시각화 자료는 누구나 쉽게 서울교육의 핵심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자녀의 학교 선택이나 교육 정책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서울교육통계는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서울지역 교육기관의 학생, 교원, 학교 현황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그동안은 PDF 책자 형태로만 제공되었지만, 이번에 데이터 시각화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공개된 자료는 학교 위치, 국공사립 여부, 학생 수, 남녀 비율, 교원 수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를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통계 자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번역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관련 기관들이 서울교육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시각화 자료는 지난 15년간의 서울교육 통계를 분석해 학제별, 교육지원청별, 자치구별 현황을 표와 그래프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교육의 변화와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교육통계 자료를 시각화함으로써 서울교육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였다.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는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시각화 자료를 통해 서울교육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부모와 시민들이 교육 관련 통계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서울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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