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8·9급 공개경쟁 등 345명) 6월 21일, 제3회(7급 등 8명) 11월 1일 시험 실시
장애인·저소득층·고졸자 채용 확대… 수의직 7급 필기 폐지·시험 시간 10분 연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전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 353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6명보다 127명 늘어난 규모로, 행정·기술·연구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5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총 3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353명으로 공개경쟁 336명, 경력경쟁 17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02명 ▲기술직군 148명 ▲연구직 3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5명 ▲8급 10명 ▲9급 335명 ▲연구사 3명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27명(7.6%), 저소득층 10명(3.2%), 고졸 인재 3명(30%)을 구분 모집한다.
제1회 임용시험(수의직 7급 3명)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3월 25일(화) 면접시험을 거쳐 4월 4일(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회 임용시험(8·9급 공개경쟁 채용 등)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6월 21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7월 16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시험을 8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고 8월 19일(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8.9급 직렬별 채용은 ▲행정 136명(일반 114, 장애인 18, 저소득층 4) ▲지방세 16명(일반 14, 장애인 1, 저소득층 1) ▲전산 2명 ▲사회복지 34명(일반 28, 장애인 6) ▲사서 12명(일반 11, 저소득층 1) ▲일반기계 13명(일반 12, 저소득층 1) ▲일반전기 15명 ▲일반화공 4명 ▲일반농업 1명 ▲축산 2명 ▲산림자원 8명 ▲보건 14명(일반 13, 장애인 1) ▲식품위생 2명 ▲간호 10명(일반 9, 장애인 1) ▲일반환경 6명 ▲일반토목 30명(일반 28, 저소득 2) ▲건축 18명(일반 17, 저소득 1) ▲지적 8명 ▲통신기술 3명 ▲운전 4명 ▲치과위생사 2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을 선발한다.
제3회 임용시험(7급·기술계고·연구사 등)은 원서접수를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 11월 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11월 26일(수)에 필기합격자를 발표한 후 12월 8일(월)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2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직렬별 채용은 7급은 행정 2명, 연구사 3명,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9급 경력경쟁 채용인원은 일반전기·일반토목·건축 등 각 1명씩 총 3명이다.
기존에 필기시험을 통해 선발하던 수의직 7급은 올해부터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 시험만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또한, 지난해 처음 적용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 규정이 올해도 유지된다.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기존 지식 암기 중심에서 직무 적합형 평가로 전환된다.
특히 국어·영어 시험 시간은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연장되며, 현장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 출제 방식으로 변화한다.
녹지직(산림자원·산림보호·조경) 응시자에게 '나무의사' 자격증 가산점이 새롭게 적용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충청권 필기시험 공동출제'가 올해도 지속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일부 시험 과목을 공동 출제하며, 동일한 날짜에 시험이 치러진다.
2026년부터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학교장 추천 기준이 변경된다. 선발 예정 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 이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추천 대상자로 인정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장애 유형 및 상황에 따라 시험 시간 연장, 문제지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사혁신담당관 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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