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9구간까지 지원 확대로 150만 명 혜택
다자녀 가구, 첫째·둘째 135만 원, 셋째 이상 연간 200만 원 지원 혜택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접수를 11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부터는 지원 기준이 소득 9구간까지 확대되어 약 150만 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 수준과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을 포함한 모든 대학생으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24시간 가능하다. 단, 신청 마감일인 12월 26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2025학년도부터는 기존 소득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지원 기준을 확대해 약 50만 명의 학생이 새롭게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 학생은 연간 100만 원의 국가장학금 I유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구의 경우, 첫째와 둘째는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확대는 2025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추진되며, 예산 확정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2024학년도에 소득 기준으로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도 이번 기회에 요건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신청이 요구된다.
신청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 또는 각 지역의 재단 센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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