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월 22일(월) 9:30~29일(월) 17:00까지
응시원서 접수취소 마감일 2월 1일(목) 17:00
1차 2월 24일, 2차 5월 27일~31일, 3차 7월 30일~31일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입법고시 선발인원이 12명으로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오늘(19일) ‘2024년도 국회사무처 제40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총 1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1명, 재경직 6명으로, 전년대비 법제직은 1명 줄고, 재경직은 1명 늘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서직과 전산직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입법고시 원서접수는 오는 22일(월)부터 29일(월)까지 8일 간 진행한 후 1차 시험(PSAT, 헌법)을 2월 24일에 시행한다.
이어 3월 22일(금)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 시험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치러진다. 2차 합격자를 7월 19일(금) 결정한 후, 최종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30일(화)과 31일(수) 양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 2일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
원서접수 취소기간은 1월 22일(월)부터 2월 1일(목)까지며, 원서접수 취소 마감일에 한해 17:00까지이다. 또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자는 원서접수 시 지방인재 해당 여부를 표기해야 하며,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일반행정직과 재경직만 해당한다.
이번 입법고시 원서접수 시 영어시험 성적 인정범위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시험성적이다.
영어시험 성적의 자체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성적조회가 불가능한 경우 원칙적으로 응시자 본인이 성적표 원본 제출 등을 통하여 소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영어시험 성적 유효기간 경과 전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성적을 등록하신 경우, 등록한 정보(영어시험명, 등록번호, 시험일자, 점수 등)를 원서접수 시 동일하게 기재해 접수하면 별도 소명 없이 성적 인정이 가능하다.
한국사 시험 또한 2019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시험성적에 한하여 인정된다.
영어·한국사 시험 성적은 국회채용시스템에 접속·등록하며, 원서접수·취소기간 및 추가 등록기간인 2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만 가능하다.
원서접수 시 본인 증명사진 전자파일은 미리 준비하여 반드시 원서접수 기간 중에 등록해야 한다. 파일은 용량 200KB 미만, 파일형식은 jpg·jpeg·gif·bmp으로, 본인 식별이 명확히 가능해야 한다.
올해 입법고시 2차 시험은 CBT(컴퓨터 작성 방식) 답안작성방식이 도입된다. 응시원서 접수 시 CBT 또는 수기 방식 중 선택해야 하며, 원서접수·취소기간 종료 후에는 선택한 시험 방식을 변경할 수 없다.
CBT에 관한 유의사항 숙지 및 조작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통계학, 회계학 과목은 CBT 선택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험시간, 답안 분량(총 12쪽, 쪽당 30줄, 줄당 약 40자 기입 가능)은 CBT 방식과 수기 방식 간에 차이가 없으며, 문제지와 시험용 법전은 기존대로 종이 또는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더불어 CBT 방식에 사용되는 노트북을 동일한 사양으로 일괄 설치하고, 응시자는 개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할 수 없다.
CBT 방식 진행 중 장애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험관리관은 좌석 이동, 수기 방식 전환 등 조치를 할 수 있고,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은 응시자가 부담한다.
내년부터는 입법고시 제2차시험은 필수과목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선택과목은 폐지된다.
한편, 지난해 제39회 입법고시는 총 14명 선발에 3,054명이 지원하여 평균 2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은 5명 모집에 1,803명이 지원하여 3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법제직은 2명 선발에 487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24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재경직은 5명 모집에 648명이 출원하여 129.6대 1을, ▲사서직은 1명 선발에 58명이 출원하여 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처음 선발한 ▲전산직은 1명 선발에 5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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