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기준 15개 지자체 발표 완료-부산·울산 제외, 총 27,343명 출원
2016년도 사회복지직 경쟁률이 각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다. 2월 22일 기준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한 지자체는 접수취소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총 15곳이다. 이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자체는 제주도로 10명 선발에 256명이 지원하여 25.6대 1을 나타냈다. 이어 대전(20.1대 1)과 전남(20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서울로 1,146명 모집에 11,332명이 출원하여 9.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구(10대 1)와 경남(11.4대 1), 인천(11.67대 1)의 경쟁률이 낮았다.
그러나 올해 서울시의 경우 대규모 채용으로 인하여 지원자가 전년대비 256% 증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즉 대규모 채용으로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지원자는 크게 증원된 것이다. 더욱이 지역제한이 없는 서울시는 타 지자체의 수험생들의 유입이 일정부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각 지자체별 사회복지직 경쟁률은 ▲서울 9.89대 1(1146명 선발, 11,332명 지원) ▲대구 10대 1(184명 선발, 1815명 지원) ▲인천 11.67대 1(73명 선발, 852 지원) ▲광주 15.23대 1(62명 선발, 945명 지원) ▲대전 20.1대 1(31명 선발, 623명 지원) ▲세종 14대 1(6명 선발, 84명 지원) ▲경기 12대 1(326명 선발, 3908명 지원) ▲강원 15.8대 1(56명 선발, 886명 지원) ▲충북 12대 1(57명 선발, 686명 지원) ▲충남 13.5대 1(68명 선발, 919명 지원) ▲전북 19.6대 1(56명 선발, 1098명 지원) ▲전남 20대 1(58명 선발, 1157명 지원) ▲경북 15대 1(97명 선발, 1435명 지원) ▲경남 11.4대 1(118명 선발, 1347명 지원) ▲제주 25.6대 1(10명 선발, 256명 지원) 등이다.
한편, 오는 3월 19일 실시되는 사회복지직 9급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이제 실전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지난해 사회복지직 9급 시험의 경우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 속에 공통과목에서는 국어, 선택과목에서는 사회의 난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수험생들은 지난해 국어에 대해 문법 문제가 다소 까다로웠다고 평가했고, 사회는 일부 문제가 난도가 높았다고 전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목이 무난하게 출제되면서, 실수 여부가 당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실수 줄이기’를 최대 목표로 삼고, 남은 기간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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