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직 9급> 일반농업 9급> 일반행정 7급 順, 올해 원서접수 3월 21일부터 시작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원서접수가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7~9급에서 최종 1,803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과연 몇 명의 수험생이 지원서를 낼지가 수험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지역제한이 없어 수험생들의 지원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문제 지문이 5지선다형에서 4지선다형으로 변경됐다.
더욱이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시험 지원자가 221,85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서울시도 동반 상승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원서접수를 일주일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지난해 각 직렬별 경쟁률(일반모집 기준)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종 2,284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의 경우 전체 130,046명이 원서를 56.9접수하여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각 직군별로는 행정직군(1,296명 선발)에는 103,950명이 출원하여 80.21대 1을, 기술직군(612명) 선발에는 15,348명이 지원하여 25.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경력경쟁 기술직군(376명 선발)에는 10,74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28.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직렬은 사서직 9급으로 453.5대 1(2명 선발에 907명 지원)을 기록했고, 보건직 9급이 411.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일반농업 9급(274대 1)과 일반행정 7급(178.7대 1), 지방세 9급(159.5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 수험생들의 지원이 가장 많았던 일반행정 9급은 727명 선발에 71,667명이 출원하여 9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직렬은 경력경쟁의 약무 7급으로 7.67대 1이었고, 일반전직 9급(16.8대 1)과 지적 9급(17.1대 1), 일반기계 9급(19.3대 1)도 수치가 높지 않았다.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7급 178.3대 1 ▲일반행정 9급 98.6대 1 ▲지방세 9급 159.5대 1 ▲전산 9급 141.3대 1 ▲사서 9급 453.5대 1 ▲방호 9급 63.9대 1 ▲경비 9급 43.3대 1 ▲일반기계 7급 29.7대 1 ▲일반기계 9급 19.3대 1 ▲일반전기 7급 29.6대 1 ▲일반전기 9급 16.8대 1 ▲일반화공 7급 77.5대 1 ▲일반화공 9급 50대 1 ▲일반농업 274대 1 ▲축산 62.3대 1 ▲자림자원 9급 57.9대 1 ▲조경 7급 32.4대 1 ▲조경 9급 21.2대 1 ▲보건 9급 411.7대 1 ▲일반토목 7급 24.8대 1 ▲일반토목 9급 24.5대 1 ▲건축 7급 43.9대 1 ▲건축 9급 32.3대 1 ▲통신기술 9급 93.2대 1 등이다.
한편,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원서접수를 3월 21~25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6월 25일 실시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8월 24일 결정하고, 인·적성검사(9월 10일)와 면접시험(10월 17~28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1월 1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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