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지난 5년간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380건으로 사상자 40명이 발생했으며 특히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에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냉방기의 사용이 빨라지면서 이미 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풍기 화재는 모터 과열에 의한 경우가 많고, 에어컨은 실외기의 전기합선과 모터의 열 축적으로 화재가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선풍기는 사용 전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모터가 뜨겁게 느껴질 때는 사용을 잠시 중단해야한다.
또 에어컨은 실외기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전문가를 통해 전선을 교체하고, 실외기에 낙엽이나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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