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선발예정인원 383명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실시계획이 지난 2일 공고됐다. 이번에 발표된 공고문은 지난 12월 7일 인사혁신처가 사전에 공지한 채용계획과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응시자격과 응시원서 제출 요령, 관련서류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먼저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전체 383명으로 5급 공채 338명,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45명이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후 1차 시험을 2월 25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3월 30일 확정한다. 이후 2차 시험은 5급 공채 행정직 6월 27일~7월 1일, 기술직 8월 1~5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5월 11~12일에 치러진다. 또 2차 시험 합격자는 행정직 9월 27일, 기술직 10월 25일, 외교관 선발 7월 27일에 각각 발표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5급 공채 행정직 10월 23~24일, 기술직 12월 1~2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9월 8~9일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각각 11월 8일, 12월 13일, 9월 26일에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1차 시험에 헌법이 추가된다. 1차 시험 과목은 PSAT, 영어(대체), 한국사(대체), 헌법으로 구성된다. 헌법은 100점 만점(25문항)에서 60점 이상을 득점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되며, 다만 1차 합격선(PSAT) 결정시 헌법과목 점수는 합산하지 않는다.
또 올해 처음 도입된 5급 방재안전직렬의 2차 시험과목은 필수과목으로 재난관리론·안전관리론·도시계획과 선택과목(택1)으로 수리수문학·재료역학·건축구조학·전기자기학·화공열역학·행정학이다.
한편, 올해 각 모집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을 살펴보면, 행정직의 경우 일반행정 144명(전국 116명, 지역구분 28명), 인사조직 5명, 법무행정 7명, 재경 75명, 국제통상 11명, 교육행정 13명, 사회복지 2명, 교정 2명, 보호 2명, 검찰 2명이다.
기술직은 일반기계 8명, 전기 5명, 화공 9명, 일반농업 3명(전국 2명, 지역구분 1명), 산림자원 3명(전국 2명, 지역구분 1명), 일반수산 2명, 일반환경 4명, 기상 2명, 일반토목 18명(전국 13명, 지역구분 5명), 건축 8명(전국 5명, 지역구분 3명), 방재안전 4명, 전산개발 3명, 정보보호 2명, 통신기술 4명을 채용한다. 마지막으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반외교 36명과 지역외교 7명(중동 2명, 아프리카 2명, 중남미 2명, 러시아·CIS 1명), 외교전문 2명(경제·다자외교 2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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