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각 시·도 교육청시험이 오는 17일 실시된다. 따라서 해당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한 각 지자체의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수험동선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종점검으로 지난해 출제경향을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만의 출제 패턴에 익숙해져야 한다.
지난해 시험의 경우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를 보였다는 중론에 이견은 없었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는 지문이 길지 않고 문제도 무난했다. 또 한국사는 답이 명확하게 보이는 문제가 대부분이어서 쉽게 느껴졌다는 응시생들이 많았다. 다만, 선택과목인 행정학개론이 기본서에서 보지 못한 문제가 있었고, 또 보기문제가 많아서 까다로웠다는 평가였다.
이 같이 교육행정직의 경우 문제 공개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제를 출제하면서부터 보다 명확한 문제들 위주로 출제되고 있다. 이에 올해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은 너무 지엽적인 문제에 연연하지 말고 남은 기간 중요쟁점 사항 위주로 마무리 학습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교육행정직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17개 시·도에서 총 1,47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1,523명)보다 소폭 감축된 인원이다. 각 모집구분별로는 살펴보면 일반모집 1,331명, 장애인 101명, 저소득층 42명 등이다. 각 지자체 교육청별로는 경기도가 28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남부에서 220명을, 경기북부에서 60명을 각각 채용한다. 이어 경상남도가 160명으로 2번째로 많은 인원 선발하며, 서울시는 139명을 모집한다.
17개 시·도 교육청의 2017년 교육행정직 9급 선발예정인원은 ▲서울 139명 ▲부산 80명 ▲대구 45명 ▲인천 50명 ▲광주 30명 ▲대전 48명 ▲울산 30명 ▲세종 49명 ▲경기 280명 ▲강원 50명 ▲충북 80명 ▲충남 114명 ▲전북 120명 ▲전남 95명 ▲경북 67명 ▲경남 160명 ▲제주 3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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