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없거나 생소한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는 포기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지문들의 형용사(추상 vs 구체, 직접 vs 간접 등)나 비교된 표현(...보다...), 극단적 표현(모두)들을 잘 살펴보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 문6의‘문제의 추상화’나 문7의‘복잡한 조직구조’, 문10의 ‘모든 공무원’, 문18의‘정당성보다’등의 표현이 그러한 예이다.
이 밖에도 수업 때 강조한 문11의 빅데이터의 3대 특징(3V)나 문14의 연구개발사업 대가의 예산총계주의 제외 등의 문제도 출제되었다. 이번 지방직 시험은 행정학 전반을 이해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였을 것이고 반대로 기출문제나 암기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약간 고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서울시 7/9급 및 국가7급 시험도 이러한 출제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니 남은 기간동안 지나치게 기출문제나 요약집의 암기보다는 기본서를 통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마무리 점검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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