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시험 합격자 8월 31일 발표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이 오는 30일 한양대학교(제1공학관, 제2공학관)에서 치러진다. 이에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소를 확인한 후, 사전에 교통편 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효율적인 수험 동선을 세워야 한다.
시험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지정된 시험실 좌석에 매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착석해야 하며, 시험 시작 5분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지 않을 경우 응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응시자는 답안 정정을 위한 수정테이프(또는 수정액)를 사용할 수 있지만, 오염·탈루 등에 따른 채점과정에서의 불이익은 응시자 본인 책임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는 2,817명이 지원해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 기준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4년 동안 가장 치열한 경쟁률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인회계사 2차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14년 2,302명(2.6대 1) ▲2015년 2,886명(3.1대 1) ▲2016년 2,875명(3.2대 1) ▲2017년 2,961명(3.2대 1)이다.
한편,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1일차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를 치르고 2일차에는 원가회계와 재무회계 과목을 치른다. 지난해 각 과목별 평균점수(합격자 평균)는 △세법 69.83점 △재무관리 69.77점 △회계감사 68.97점 △원가회계 69.92점 △재무회계 69.01점(150점 배점을 100점으로 환산한 수치)이었다. 이 가운데 재무관리와 회계감사 과목은 2016년 대비 상승했지만 나머지 과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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