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격년제로 시행되던 우정 9급 계리직 채용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일 ‘2019년도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시험 시행 및 학습자료 게시 일정’ 등을 안내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필기시험 과목인 「우편 및 금융상식」 학습자료는 펀드 등 신규사업 시행 및 상품 변경 등을 반영하여 2018년 연말까지 개정하여 2019년 1월 초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한 채용 규모, 시험일정, 응시자격 등은 개별적으로 안내하지 않으며, 채용계획공고 게시 전이라도 확정된 사항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시험은 지난 2008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2년에 한 번씩 시험을 진했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그 전통(?)을 깨고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2년 연속 채용을 진행하기로 해 해당수험생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우정 9급 계리직 과목은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 및 금융상식(기초영어 포함), 컴퓨터 일반 3과목이다.
한편, 서울 등 9개 지방우정청은 지난 11일 2018년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각 우정청별 최종합격인원은 ▲서울 45명(일반 41명, 장애인 3명, 저소득 1명) ▲강원 21명(일반 19명, 장애인 2명) ▲전남 34명(일반 31명, 장애인 2명, 저소득 1명) ▲경인 76명(일반 69명, 장애인 5명, 저소득 2명) ▲경북 40명(일반 36명, 장애인 3명, 저소득 1명) ▲제주 10명(일반) ▲충청 69명(일반 63명, 장애인 5명, 저소득 1명) ▲부산 32명(일반 29명, 장애인 2명, 저소득 1명) ▲전북 27명(일반 24명, 장애인 2명, 저소득 1명) 등이다.
참고로 올해 우정 9급 계리직 필기합격선(일반기준)은 △서울 86.67점 △경인 85.00점 △강원 78.33점 △경북 85.00점 △충청 81.67점 △제주 78.33점 △전남 83.33점 △전북 81.67점 △부산 88.33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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