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35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은 5급 공채 1차 시험 일주일 후인 3월 16일 실시된다. 국회사무처 인사과 담당자는 “내년도 입법고시 1차 시험은 3월 16일 실시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며 “기타 나머지 시험일정 등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도 2차 시험과 3차 면접시험 일정의 경우 올해와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입법고시 2차 시험은 5월 8~11일에, 3차 면접시험 7월 10~12일에 각각 진행됐다. 또 최종 19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총 4,624명이 지원하여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류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직 346.9대 1(8명 선발, 2,775명 지원), 법제직 397대 1(2명 선발, 793명 지원), 재경직 127대 1(8명 선발, 1,012명 지원), 사서직 44대 1(1명 선발, 44명 지원) 등이었다.
한편, 입법고시 1차 시험의 경우 5급 공채 시험과는 다른 문제 유형이 존재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올해 시험 직후 응시생들은 “3영역 모두 복합적인 문제에다 크게 까다로워졌다”며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것과 더불어 지문도 길어져 결코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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