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첫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4월 27일 실시되는 가운데 앞으로 약 2주의 시간도 남지 않았다. 수험생에게 시험 전 한 달은 마무리 학습을 제대로 하기 위해 최적의 시간이며 더욱이 시험 전 2주는 실전감각 끌어 올리기에 모든 집중을 다해야 하는 기간이다.
실제로 지난해 경찰 최종합격자 김형훈(가명) 씨는 시험 전 2주동안 많은 회독을 할 것을 강조했다. 김형준 씨는 “기본서, 기출, 모의고사 등 정말 쉴틈없이 많이 봤다”며 “어느 이해가 됐다면 무한 반복, 그리고 요점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단권화를 해 둔 것으로 2주 동안 많은 회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종 합격자 박상준(가명) 씨도 시험 전 2주를 강조했다. 박상준 씨는 “1개월 정도가 남았을 때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해서 긴장감을 한층 높이면서 공부했다”며 “시험 2주전부터는 공부시간을 기존 10시간에서 14시간 정도로 늘려, 휘발성이 강한 암기과목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남은 시간 동안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
한편, 전체 1,707명을 선발할 예정인 2019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는 총 52,244명이 지원하여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차 채용 때 보다 낮아진 경쟁률로 작년 1차 보다 채용인원이 줄어든 것과 함께 지난 연말 추가채용에 합격한 수험생으로 인해 금번 채용의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남자 모집에서는 광주청이 115대 1로 가장 치열했다. 광주청은 남경 8명 모집에 923명이 지원하였으며 대구청도 109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청이 65대 1, 부산청 62대 1, 경북청 61대 1등의 순으로 높았다.
일반여자 경쟁률은 대구청이 142대 1로 가장 높았다. 5명을 채용할 예정인 대구청에는 712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광주청 117대 1, 부산청 77대 1, 전북청 72대 1, 대전청·경북청 62대 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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