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35회 입법고시 2차 시험이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 본관 지하 1층서 치러진다. 시험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하며, 오전의 경우 10시부터 14시까지 오후 시험은 2시부터 4시까지이다.
일정‧직렬별 시험과목을 살펴보면, 시험 첫 날인 5월 22일에는 오전에 행정법을 일반행정·법제·재경직 공통적으로 치른다. 사서직은 도서관경영론에 응시한다. 오후에는 일반행정직-선택과목(정보체계론, 정책학), 법제직-헌법, 재경직-선택과목(통계학), 사서직-자료조직론을 실시한다.
5월 23일에는 ▲일반행정직-경제학, 선택과목(조사방법론, 지방행정론) ▲법제직-형법, 선택과목(형사소송법) ▲재경직-경제학, 선택과목(국제경제학, 세법) ▲사서직-선택과목(경제학), 정보검색론을 치르고 시험 마지막 날인 5월 24일에는 △일반행정직-행정학, 정치학 △법제직-민법, 선택과목(민사소송법, 상법) △재경직-행정학, 재정학 △사서직-참고봉사론, 선택과목(정치학, 사회과학서지)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과 관련해 국회사무처는 “본인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라며 “시험장에 입실할 때는 국회의사당 본관 1층 면회실을 경유해, 응시표를 제시하고 신원확인을 받은 후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원칙적으로 중도 퇴실할 수 없으며, 시험 종료 시간 전에 답안 작성이 끝난 경우에도 대기하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입법고시 2차 시험 합격선은 재경직이 64.74점으로 가장 높았고, 법제직 63.85점, 일반행정직 59.03점(지방인재 56.14점)순이었다. 이는 2017년대비 법제직은 2.15점 상승한 반면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은 각각 3.34점과 2.3점 하락한 점수이다.
한편, 올해 2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19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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