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오는 8월 17일 실시하는 2019년도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 2차 시험 장소가 공개됐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차 시험 장소를 발표하고,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시험 장소는 ▲서울-대림중, 상계고, 성동공고, 성수공고, 여의도중, 용산공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부산-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 경성대 건학기념관 ▲대구-달서공고 ▲중부-부평공고, 안양공고 ▲광주-광주대 호심관 ▲대전-대전문화여중 등 14곳이다.
지정된 시험장소 외에는 시험 응시가 불가하며, 이사·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지역을 변경하고자 하는 수험자는 해당 접수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무사 2차 시험 합격률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합격률을 보면 △2011년 17.14% △2012년 18.20% △2013년 17.9% △2014년 13.18% △2015년 13.96% △2016년 12.62% △2017년 11.87% △2018년 12.06%로 2014년을 기점으로 크게 하락한 뒤 2017년에는 급기야 11%대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2차 시험 응시자 5,331명 중 643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12.06%의 합격률을 기록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세무사 2차 시험은 1교시 회계학 1부를 시작으로 회계학 2부, 세법학 1부, 세법학 2부를 각 과목당 90분씩 치른다. 지난해 세무사 2차 시험 최고득점은 73점이었으며, 합격선은 54점이었다. 회계학 2부는 60.3%의 과락률을 보이면서 극악의 난도를 증명했다. 과목별 평균점수 및 과락률을 살펴보면 △회계학 1부 38.12점, 52.4% △회계학 2부 34.69점, 60.3% △세법학 1부 40.38점, 42.2% △세법학 2부 44.25점, 28.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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