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체력검사 9월 18일, 적성검사 9월 28일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지난 8월 10일 시행한 2019년도 하반기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서울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법학 12명, 세무회계 8명, 사이버수사 20명 등 전체 40명이 합격하였으며 이들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제출 및 신체검사, 체력검사는 9월 18일 실시한다.
신체·체력검사는 서울 기동경찰 교육훈련센터 강당에서 치러지며 시험 당일 수험생은 신분증, 응시표, 필기합격자 제출 서류 등을 지참하여야 한다.
체력검사는 악력,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등 5종목을 실시하며 체력검사 후 도핑테스트를 진행한다.
한편, 경찰은 체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바람직한 운동방법 및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2~3주 동안의 운동방법으로는 먼저, 반복되는 훈련으로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 경찰관계자는 “반복적인 훈련을 하면서 체력은 향상되고 근력도 좋아진다”라며 “무리한 운동은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평소 건강을 유지하는 측면으로 하는 것이 최고로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거리 달리기의 경우 처음에는 천천히 가다가 어느 순간 최대 속력을 내면서 달린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하게 되면 처음 달릴 때 힘들었던 거리를 가뿐하게 주파하는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며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빠른 피로 회복”이라며 “운동을 강하게 하거나 무더운 여름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탈진 및 탈수 증상이 생기므로 포도당 수액을 맞는 것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체력검정 전 1주일부터는 과도한 음주를 금지해야 하며 2~3일 전에는 과도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측정 전일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측정 당일에는 과식을 해선 안된다.
이밖에 시험당일 감독관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사항으로 ▲가족 중 55세 이전 심장병을 앓은 경우 ▲평소 운동 중이나 직후 가슴 왼쪽이나 중앙, 왼쪽 목, 어깨, 팔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낀 경우가 종종 발생한 경우 ▲기절하거나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가 자주 있거나 약간의 힘을 써도 심하게 숨이 차는 경우 ▲의사에게 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조절을 하지 않거나 자신의 혈압이 정상인지 모르는 사람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심장마비 진단을 받았던 자 ▲관절염과 같은 골 및 관절질환을 진단받았던 자 ▲운동할 때 특별히 주의질환(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등)을 가진 자 등을 알렸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