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입학 정보를 얻기 위한 입시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는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0학년도 로스쿨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입학설명회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로스쿨 수험생 및 로스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2020학년도 로스쿨 공동입학설명회 참석자들은 25개 로스쿨별로 설치된 1:1 상담부스에서 입학상담 교수(또는 입학담당자)에게 맞춤형 개별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집요강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공동입학설명회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상담 부스도 마련돼 진솔한 조언과 상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2020학년도 로스쿨 공동입학설명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8월 30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금번 공동입학설명회 개막식에는 로스쿨협의회 김순석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25개교 로스쿨 원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로스쿨협의회 김순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스쿨 교육이 우리나라 법조인의 역량을 결정한다는 시대적 사명의식을 가지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여 왔다”며 “로스쿨의 도입 이래 전문 교육을 받은 12,575명의 변호사가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현재 법원, 검찰, 법무법인, 기업,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국제기구 등 다양한 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로스쿨의 지난 10년을 자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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