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경쟁률이 발표됐다. 경찰대학(학장 이준섭)은 지난 4일 내년도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최종 50명 모집에 1,551명이 지원하여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는 일반 남자(35명 선발)의 경우 1,039명이 지원하여 29대 1을, 일반 여자(5명 선발)는 29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세무회계(5명 선발) 분야에는 117명이 지원하여 23대 1을, 사이버 분야(5명 선발)에는 97명이 출원하여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0년도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일정은 2019년 10월 5일 1·2차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11월 6일 체력시험 ▲12월 17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필기시험 과목은 객관식 4과목, 주관식 2과목이며, 영어 과목은 검정제로 공인시험기관에서 주관하는 정기시험 성적에 한해 기준 점수 이상이면 합격한 것으로 간주한다.
한편,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기준은 예년과 동일하지만 2021년도 제70기 선발시험부터는 달라진다.
남녀를 구분하여 선발하던 일반 분야도 세무회계 및 사이버 분야와 같이 남녀 통합선발로 변경되며 경찰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 제34조의 2가 개정됨에 따라 체력검사 종목, 평가 기준 및 방법이 변경되어 체력시험 기준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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