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필기시험 장소가 23일 공개됐다. 경찰대학(학장 이준섭)은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의 경우 서울 영훈고등학교를 포함 총 6곳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응시지구별로는 △서울-영훈고등학교 △부산-선화여자중학교 △대구-능인고등학교 △광주-광주여자대학교 어등관 △대전-대전지방경찰청(경찰교육센터) △경기남부-화성 병점중학교 등이다.
시험 장소와 관련하여 경찰대학은 “필기시험은 응시지구별 지정된 시험 장소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라며 “응시자는 시험 일시 및 장소, 교통편 및 이동 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공지사항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08시 50분, 13시 20분(중식 시간 종료)까지 해당 시험교실에 입실 후 본인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라며 “입실시간보다 늦게 도착할 경우 해당 시험응시가 불가하니, 반드시 시험장 입실시간을 지켜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필기시험이 10월 5일 시행된 후에는 10월 1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10월 11일부터 2개월간 필기시험 개인별 성적표를 공개한다.
이후 체력시험(11월 6일)과 면접시험(12월 17일)을 거쳐 12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최종 50명 모집에 1,551명이 지원하여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일반 남자(35명 선발)의 경우 1,039명이 지원하여 29대 1을, 일반 여자(5명 선발)는 29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세무회계(5명 선발) 분야에는 117명이 지원하여 23대 1을, 사이버 분야(5명 선발)에는 97명이 출원하여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간부후보생 필기시험 과목(일반모집 기준)은 객관식 4과목(한국사, 형법, 행정학, 경찰학개론), 주관식 2과목(필수 형사소송법, 선택-행정법·경제학·민법총칙·형사정책 택 1)이며, 영어 과목은 검정제로 공인시험기관에서 주관하는 정기시험 성적에 한해 기준 점수 이상이면 합격한 것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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