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를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10월 26일에 시행되며, 시험 결과는 11월 8일 발표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012년부터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 자격(2급 이상) 요건이다.
또 2013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 자격 부여된다.
2014년도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추천자격 요건이다.
2018년부터는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2021년부터는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
이밖에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직원 채용이나 승진 시 반영될 뿐 아니라 일부 대학의 수시 모집 및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 8월 10일 시행된 제4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총 138,462명이 지원하였으며, 이중 115,248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응시율은 약 83%로 나타났다.
또 전체 합격인원은 55,553명이며, 평균 합격률은 48.2%를 기록했다. 급수별 합격자 수는 고급 27,989명(38.8%), 중급 23,032명(64.0%), 초급 4,532명(64.3%)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고급 78세(1942년생), 중급 72세(1948년생), 초급 74세(1946년생)로 확인됐다.
제4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는 총 29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시험 시작 전 문제열람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 △지정 좌석 미준수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의 처리가 이루어졌다.
국사편찬위원회 조 광 위원장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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