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충청북도가 토목과 건축 9급 등 지방공무원 122명을 추가 채용한다.
충청북도는 지난 6월 실시한 제1회 지방직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한 일부 직렬 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12월 21일 지방공무원 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2020년 1월 7일 발표된다. 또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2020년 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월 31일에 결정된다.
모집 분야별로는 공개경쟁으로 시설 9급 일반토목 89명, 건축 25명, 경력경쟁으로 녹지·보건·환경연구사 8명이다.
충북도는 “도, 시군의 결원 직렬을 신속히 충원하기 위해 시험시행계획을 법령에서 규정한 필기시험 90일 전인 23일 공고하고, 2020년 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과목과 응시요건은 기존 시험과 동일하게 했고, 모든 과목의 문제는 충청북도에서 자체 출제한다”라며 “시험일정, 응시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시험채용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충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2019년 제1회 지방공무원 시험 결과 시설 9급 직렬에서 미달 인원이 다수 발생하였다”라며 “도, 시군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직 결원 공무원 등을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연내 추가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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