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지난 10월 12일 시행된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에는 지원자의 절반만이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서울시인재개발원이 ‘2019년 제3회 지방공무원 공채 및 경채 응시율(잠정)’을 발표한 결과, 응시대상자 19,138명 중 9,684명이 응시하여 50.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은 최종선발예정인(363명) 대비 26.7대 1의 실질경쟁률을 나타냈다.
공채를 기준으로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의 경우 14,469명의 지원자 중 7,231명이 응시하여 50.9%를, 기술직군은 49.1%(지원자 3,189명/ 응시자 1,566명)의 응시율을 보였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2,582명 가운데 6,417명이 응시하여 51%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밖에 감사 7급 44.5%, 지방세 7급 39.8%, 전산 7급 40% 등이었다.
경력경쟁 기술직의 응시율은 58.9%로 평균을 상회했고, 연구직은 62.3%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 필기 합격자는 11월 19일 발표되며, 이후 인성검사(11월 30일)와 면접시험(12월 12~20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30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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