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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근무시간 단축’은 긍정...부정적인 변화는?

이선용 / 기사승인 : 2019-12-11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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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초과 근무하던 중소기업 직장인 절반, ‘작년 7월 이후 52시간제 근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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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후 직장인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이었을까?
 
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과 함께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 878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후 실감하는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근무시간 단축’이었다.
 
잡코리아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 직장인들에게 주 52시간 근무제(이하 주 52시간제)가 도입됐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 절반에 달하는 49.2%가 ‘주 52시간제 도입 이전에 이미 주 52시간 이하로 근무 중이었다’라고 답했다.
 
반면 도입 이전에는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답한 직장인 50.8% 중 절반이 넘는 26.1%의 직장인들은 ‘지난해 7월 이후 주 52시간제로 근무하고 있다’라고 밝혀 정부의 52시간제 도입 후 근로시간이 줄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절반을 조금 못 미치는 24.7%의 직장인들은 여전히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아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상이 아니지만, 이들 기업에 재직 직장인 중 적지 않은 수가 이미 변화를 실감하고 있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직장인 중 56.4%가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응답은 지난해 7월 이후 주 52시간제가 도입됐다는 직장인들에게서 73.8%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이전에 이미 주 52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있었던 직장인들도 56.0%의 작지 않은 비중으로 ‘변화를 느낀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여전히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라는 응답이 61.3%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이 느끼는 주 52시간제 도입 후 구체적인 변화는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 근무시간이 짧아졌다 36.0% ▲야근을 장려하거나 당연시하던 회사의 분위기가 달려졌다 32.9% ▲퇴근이 빨라졌다 22.2% ▲휴가 사용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 22.0%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 도입 21.6% ▲회식의 빈도가 줄거나 점심 회식으로 바뀌는 등 회식의 변화 20.0% ▲근무 생산성 향상 17.6% ▲회의 및 업무 진행 방식이 간결해지고 집중도 향상 16.6%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워라밸 향상 13.5% 등이었다.
 
다만, 직장인이 느끼는 변화 중에는 ‘연장근무 수당이 줄면서 월 총급여가 줄었다’라는 다소 부정적인 응답도 30.7%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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