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법원행시 3차 면접시험에서 탈락자가 발생했다.
최종 문턱에서 아쉽게 법원사무직렬 1명이 탈락자로 결정됐다. 다만 올해는 등기사무직렬 2차 합격자 전원이 최종합격했다.
법원행정처는 12일 올해 법원행시 최종합격자 12명(법원사무 9명, 등기사무 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법원행시 면접 탈락자는 2012년 2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 발생했다.
지난 2012년 2명(2차 합격자 13명)이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후 2013년 3명(2차 합격자 12명), 2014년 3명(2차 합격자 14명), 2015년 2명(2차 합격자 13명), 2016년 2명(2차 합격자 13명), 2017년 2명(2차 합격자 13명), 2018년 2명(2차 합격자 13명) 등 매년 2~3명이 최종관문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다행히(?) 올해는 최근 7년새 가장 적은 인원이 면접에서 탈락했다.
2019년 제37회 법원행시 최종합격자들은 12월 26~27일 채용후보자명부등재신청서 등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법원행정처는 “올해 법원행시 최종합격자들은 봉투겉면 및 각 제출 서류의 우측 상단 여백에 응시번호와 성명을 기재하여 본인이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 우송하되, 등기우송 시에는 반드시 제출기일에 내 도착해야 한다”라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서류제출이 지연되거나 미비한 경우에는 본인의 불이익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법원행시에는 총 1,929명(법원 1675명, 등기 254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10명) 대비 1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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