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 경자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PSAT이 5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졌다.
5급 공채 PSAT의 경우 2018년부터 급작스럽게 난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험생들의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더욱이 5급 공채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3차 면접시험 탈락자에 1차 유예가 주어지면서 PSAT(1차 시험) 합격인원이 기존 10배수에서 7배수로 축소돼 합격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난도가 아주 높았던 2018년과 2019년을 제외하고는 합격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수험생들의 PSAT 적응력이 해를 갈수록 좋아지고, 1차 합격인원이 예년에 비하여 축소됐기 때문이라도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차 합격자 수가 7배수로 축소된 지난 2015부터 지난해까지 실시된 5급 공채 행정직(전국모집 기준) 직렬별 합격선 현황을 살펴보면, 재경직이 5년 평균 8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행정직이 78.33점으로 2위에 올랐고, 법무행정직이 76.66점으로 3번째로 높았다. 반면 합격선이 가장 낮았던 직렬은 격년제로 시행되는 보호직으로 3년 평균 68.33점을 기록, 유일하게 60점대를 기록했다.
5급 공채 PSAT 직렬별 5년간 평균 합격선은 ▲일반행정 78.33점 ▲인사조직 70.83점 ▲법무행정 76.66점 ▲재경 80점 ▲국제통상 74점 ▲교육행정 76점 ▲사회복지 74.33점 ▲교정 71.67점 ▲보호 68.33점 ▲검찰 74.66점 ▲출입국관리 71.67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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