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시험장 소독 및 응시자 간 1m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최선”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모든 공무원시험이 연기된 가운데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이 4월 25일 시행된다.
8급 의료기술과 8급 환경, 9급 공업, 해양수산, 식품위생, 의료기술, 환경, 시설 등의 직렬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경기도 내 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수원원일중학교,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영신중학교, 상촌중학교, 한봄고등학교, 병점중학교, 안화중학교, 오산고등학교, 죽전고등학교 등 9개 시험장소를 공고했다.
경기도는 “모든 시험장은 사전에 방문 방역업체를 통해 철저히 소독할 예정”이라 “응시생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응시자는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손소독제 사용 후 입실하여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응시가 제한 될 수 있다”라며 “시험장 입실 시 응시자 간 안전거리를 최소 1m 이상 유지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험장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시간 중에도 착용하되, 응시자 신분확인 시에는 시험감독관 안내에 따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최종 354명에 4,347명이 지원하여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그동안 연기됐던 공무원시험 일정 등에 대한 윤곽이 곧 나 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고,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을 검토하면서 이 같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금껏 해왔던 대로 최선을 다해 시험 준비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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