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접수 6월 16~23일 진행, 필기시험(PSAT) 7월 25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올해도 민간의 우수 인재를 충원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9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였다.
올해 5, 7급 민간경력자는 감염병 조사·질병 관리, 식품안전, 빅데이터 등 국민안전과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민간 인재 247명(5급 72명, 7급 175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한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됐다.
2019년 현재 총 1,469명이 선발돼 40여 개 부처에서 근무 중이다.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진행되며, 필기시험(PSAT)은 7월 25일 시행된다. 이어 서류전형(9월)과 면접시험(11월)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오는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김우호 차장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새로운 국가적 도약을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와 국제통상 등 모든 국가행정 영역에서 폭넓은 시각과 높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면서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살려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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