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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6.2% “수업 질 저하, 등록금 감액 또는 환불”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05-15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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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수업료 감액해줘야.jpg
 
사립대 재학생 87.7%로 가장 높아,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수업 질 떨어졌기 때문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하여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감액 또는 환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4,2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및 환불돼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이전과 비교해 질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또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올해 1학기에 등록, 재학 중이라고 밝힌 대학생은 총 3,622명으로 84.3%였다.
 
이들에게 ‘올해 1학기에 등록하기로 한 선택에 만족하는지’를 물은 질문에는 38.1%가 ‘후회한다’라고 답했다.
 
반면 1학기 휴학을 선택한 673명 중 ‘휴학하기로 한 것을 후회한다’라는 응답은 7.6%에 그쳐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들이 휴학한 경우보다 5배 이상 ‘후회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재학생들의 불만은 코로나19로 인한 강의 차질, 온라인 위주 강의의 질적 저하와 관련돼 있었다.
 
잡코리아가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올해 1학기 강의가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67.1%가 ‘이전보다 강의 질이 하락했다’라고 평가했다.
 
‘질적으로 우수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는 응답은 겨우 3.3%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다’라는 응답도 29.6%였다.
 
이러한 평가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86.2%가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또는 환불돼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의견은 사립대 재학생에서 87.7%로 특히 높았으며, 공립대 83.5%, 국립대 76.6%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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