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가안 저녁 8시 공개, 이의제기 19일까지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그 첫 번째 일정이 시작됐다. 이번 시험은 전국 5개 지역 3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약 두 달 여 미뤄진 가운데 이태원發 코로나19 확산세가 맞물리면서 수험생을 비롯해 인사혁신처 시험 관계자들의 긴장감이 팽팽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응시자는 보이지 않았고, 시험장 입구에서 응시자를 제외한 부모님, 친구들의 입장은 거부됐다.
올해 지원자는 12,595명으로 지난해보다 6.5%(883명) 감소했지만, 인사처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험실 수용인원이 예년 25~30명 수준에서 15명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 검사(비접촉식 체온계)를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오전 9시 10분(1교시 13시 30분, 3교시 16시)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 안내에 따라야 한다.
5급 공채 1차 시험 1교시는 헌법과 언어논리 영역이 함께 치러지는 만큼 응시생들은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각 영역별 시험시간은 1교시 115분(헌법 25분, 언어논리 90분), 2교시 90분(자료해석), 3교시 90분(상황판단)이다.
한편, 시험이 종료된 후 정답가안은 16일 저녁 8시에 공개되며, 이의제기는 5월 19일 저녁 6시까지 접수가능 하다. 최종정답은 5월 25일 발표되며, 1차 시험 점수 사전공개 및 이의제기는 5월 28~29일 양일간 진행된다. 1차 합격자 명단은 오는 6월 1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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