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자 1만2천504명 중 9천632명 응시, 1차 시험 합격자 6월 16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PSAT, 헌법)이 지난 16일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결과, 응시율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의 경우 지원자 1만2천504명 중 9천632명이 응시해 7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 82.2%와 비교하여 5.2%p가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불안을 느낀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5급 공채 1차 PSAT 시험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 등 업소를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자진신고한 수험생 15명과 시험 당일 발열 증상자 6명 등 총 21명은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라며 “이외에 자가격리 대상자 1명은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했다”라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1차 PSAT 시험 합격자는 6월 16일 발표되며, 2차 시험(행정직군 기준)은 8월 21~25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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