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제36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이 한 번의 연기 끝에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시내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기자가 찾은 당산서중학교(재경직 시험장소)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장한 눈빛으로 하나둘 발걸음을 재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엄격해진 방역 탓인지, 수험생들의 행동 하나하나에도 조심성이 묻어났다.
국회사무처는 “시험일 전날 방역업체를 통해 시험장 교실, 복도, 화장실 등을 소독했다”라며 “외부인의 시험장 출입을 통제하며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1교시의 경우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여 12시 10분까지 시험이 진행되는 만큼 생리적인 현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되며, 2차 시험은 9월 8~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어 2차 시험 합격자는 11월 11일 결정되며, 3차 면접시험은 11월 24~25일 양일간 시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1월 27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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