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합격자 7월 24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제36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이 지난 6월 27일 치러진 결과, 지원자 3,225명 중 1,879명이 응시해 58.3%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 응시율을 보면 △일반행정 59.4%(지원자 1898명, 응시자 1127명) △법제 45.0%(지원자 533명, 응시자 240명) △재경 64.5%(지원자 794명, 응시자 512명)이다.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은 영역별 난도 편차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에 응시한 K씨는 “언어논리는 지난해 수준이거나 조금 더 쉬웠던 반면 상황판단은 아주 어려웠다”라며 “특히 상황판단의 경우 시간이 많이 부족해 9~10문제는 그냥 찍은 거 같다”라고 시험 후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1차 시험에 대해 시간 압박이 심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당산서중학교 시험장(재경직)에서 만난 한 응시생은 “문제의 난이도를 떠나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하기가 상당히 버거웠다”라며 “심지어 상황판단은 퀴즈형 문제도 많아 애를 먹었다”라고 시간 부족을 호소했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4일 발표되며 2차 시험은 9월 8~10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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