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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폭풍, 상반기 취업 한파 현실화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07-13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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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취업성공률 현황 20-0708.jpg

상반기 신입직 취업 성공률 27%, 전년 대비 10.7%P 감소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상반기 취업 시장에 한파가 몰아쳤다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취업 시장에서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입사 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단 한 곳도 합격통보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올해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2,176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직 취업 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27%만이 올 상반기 입사 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조사 당시 37.7%보다 10.7%P 감소한 수준이다.

 

나머지 73%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해 신입 구직자들이 여전히 취업 문턱조차 넘기 힘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대학 소재지별로는 서울·수도권지역대학 출신 취준생들의 취업 성공률이 29.7%로 지방 소재 대학 취준생 23.8%에 비해 5.9%P 높았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가 31.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상계열 29% ▲예체능계열 27.5% ▲의학계열 26.3% ▲사범계열 22.2% ▲인문어학학계열 22% ▲사회과학계열 21.4% ▲법합계열 21.2% 등의 순이었다.

 

또 입사 지원했던 기업별 취업 성공률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에 지원했던 취준생의 경우 33.4%가 합격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 27.5% △대기업 15.7% △공기업 12.3% △외국계 기업 10.2% 등이었다.

 

취업 성공률이 높았던 직무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직’이 34.0%로 가장 높았으며, 고객 상담·서비스직(33.7%), 마케팅·홍보직(32.7%), 디자인직(28.9%), 생산·기능직(26.7%), IT·정보통신직(21.1%), 전략·기획직(20.9%), 재무·총무·인사직(18.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직활동을 한 취준생 중 38.3%만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맞는 직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반면 61.7%는 전공 분야와 다른 직무분야에 합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분야 매칭 취업 성공률이 높은 학과는 △의학계열 60% △이공학계열 53.3% △사범계열 40% △경상계열 39.1% △예체능계열 36.7% △인문어학계열 28.9% △사회과학계열 29.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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